23년 정리 및 24년 목표

23년만큼 정신없이 지나간 해가 없었던 것 같다. 졸업, 취준, 대외활동 3박자로 정신이 하나도 없었던 22년을 뛰어넘을 수 없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눈 떠 보니 24년이 되어 있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이러다가는 내가 나아가는 것이 아니라 흘러가는대로 흘러가게 될 것 같았다.

그래서 23년 한 해 어떤 것을 했고, 어떤 점이 아쉬웠는지, 어떤 점이 좋았는지 리뷰하고 24년 목표와 방향성을 적어보려고 한다.

23년 

한 것 

• (회사) 회계 시스템 담당으로 업무 배정 & 인수인계 받기
• (회사) 신 영업회계 시스템 개발 및 배포
• (회사) Aws Summit 참가, OpenShift 교육 수료
• (공부) 책 읽기 (Effective Java, Clean Code)
• (공부) Spring Batch 관련 공부
• (여행) 3박4일 대만 여행 
• (여행) 7박 10일 이탈리아-프랑스 여행  
• (개인) 몸무게 최고치 갱신

좋았던 점

• 회사 생활에 무난하게 적응한 것 같음
• 맡은 업무에 대해 적극적으로 배우고 수행하려고 한 점이 인정받아 좋았음
• 맡았던 프로젝트가 무사히 오픈하여 현재까지 별 사고가 없는 것이 좋았음
• 아무래도 취준을 하면서 놀지 못하고 미뤄왔던 것들을 많이 해서 좋았음
• 올해 자산 관리를 안정적이면서 적당한 수익률을 달성한 것 같아 좋았음
• 뒤늦게나마긴 하지만 운동을 다시 꾸준히 한 점이 좋았음
• PT 영업 당해서 10회 했지만 후회없는 선택이였음

 

아쉬웠던 점

• 개발 서적 및 강의 등을 통해 공부를 하려고 했지만 꾸준하게 진행하지 못한 점
• 상반기에 운동 부족 및 군것질 자제 실패로 인해 몸무게 최고치를 갱신한 점
• 늦은 밤에 인터넷 서핑하다가 충동구매를 많이 한 점

 

24년 목표 및 방향성 

24년에는 23년 보다는 생산성을 높여보고 싶다. 특히나 올해 예정대로면 회사에서의 업무가 나의 기술적인 성장에 많은 도움이 안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기에 내가 목표하고 있는 도메인과 기술을 둘 다 가지기 위해서는 개인적인 공부가 더욱이 필요한 상황이다.

 

• 평균 주 2회로 꾸준하게 따로 공부하고 사이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자 함
• 스터디 운영?... (생각이 있긴 한데 내가 스터디 일정을 꾸준하게 지킬 수 있을까? 라는 의문)
• 최근 웹 프론트 중 Next.Js 에도 좀 관심이 생겨서 사이드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만든 벡단에 Next.js 로 만든 프론트를 붙여보고 싶다.
• 읽고 있던 개발 서적 끝까지 다 읽기 + 추가로 1권 읽기
• 코딩 테스트 문제 꾸준히 풀어서 감 다시 살려놓기

이미 목표를 적으면서 이게 실현 가능할까??... 라는 걱정이 들기는 하는데... 

24년 화이팅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