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 2023년도 상반기 금융결제원 신입직원 전산직 채용 후기

 

서류 - 필기 - 코테 -1차 면접 - 2차면접 

 

서류 & 필기

사실 서류는 서류쓰기 전까지 금융결제원에 대해 몰랐는데 부랴부랴 어떤 일을 하는지 서치하고 이에 대해 인지하고 있는 점을 녹인 정도 밖에 할말이 없다

사실 필기는 준비를 1도 안해서 자신이 없었다 전공 지식이라고 하길래 그냥 붙으면 붙고 아니면 떨어진다는 마인드로 갔는데

운좋게 합격한 케이스라...

전공시험과 적성시험으로 나뉘어져있었는데

전공시험 같은 경우 어려웠다 거의 3분의 1정도만 제대로 푼것같고 나머지는 거의 유추하거나 찍었다

자바,c,python 부터 DB, 네트워크, Linux 문법, 암호화 등등 분야는 넓고 출제하는 문제의 내용들이 지엽적인 것들이 많아 만약 진짜 무조건 합격한다는 마인드로 준비하면 매우 학습량이 많이 필요한 시험이라 느꼈다

적성 시험같은 경우는 흔히 나오는 숫자에서 패턴찾아 숫자 유추하기, 도형 돌리기, 지문에서 요점 찾기? 등등 패턴으로 난이도를 높여가며(?) 푸는 것인데 한 80프로 푼 것 같다. 이것도 따로 준비하진 않았는데 먼저 취업한 친구가 GSAT이랑 SKCT 였나 준비할때 본거랑 비슷한 느낌이였다.

 

시험장에서 대충 세어봤을때 전산직 지원자가 250명? 정도 있었던 것 같다

진짜 되고 이게 되네? 싶었다 ㅋㅋㅋ 준비가 안된 시험이였기에

아마 당일 다른 금융 공기업들이랑 시험날짜가 겹친 것이랑 여러 요소들이 좋게 작용해 운좋게 뚫은 것 같다

 

코딩테스트 & 인성 검사

 

코딩 테스트는 구름 에서 진행되었고

문제는 3문제에 매우 쉬웠다(고 생각했는데... 아니 쉬웠다 다만 내가 틀렸었다)

난이도를 매기자면 백준 실버 3~5정도 라고 생각했다

면접때 코딩테스트에 쓴 코드에 대해 질문한다고 하기에 좀 신경써서 코드를 작성해서 제출했다

 

인성검사같은 경우 평소처럼 했는데 내 응답이 일관적이지 않아 진실되지 않은 것 같다라고 경고메세지가 떠서 당황했다

오히려 그러한 경고 메세지 때문에 내 생각이 흔들려서 더 일관적이지 않게 제출한 것 같은데, 확실하지 않지만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면 경고메세지가 그냥 특정 진행도에 나와서 경고하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여튼 코테는 자신있었기에 통과했다.

 

1차 면접

5대 1 면접이였고, 면접 대기실에서 진행해주신 분이 진짜 너무 나이스하고 호감이셔서 좋았다.

뭔가 면접에 들어가기전에 노크하고 들어가서 목례하고 어떻게 하시면된다 이렇게 절차를 알려주는게 좀 사내 분위기가 딱딱한 편인가??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노크하고 들어가고, 들어가서 인사하는게 당연한 것이지만 뭔가 이를 행사 절차? 처럼 알려주니 그런 느낌을 받았다)

 

들어가서 

코딩테스트 기반 질문과 자소서 기반의 질문들을 받았는데

우선 코딩테스트의 마지막 문제의 답이 틀린 것을 알 수 있었다. 풀이 방법은 맞았는데 dp에서 dp를 하는 케이스를 빼먹어서 답이 틀렸었다. 다행이 풀이과정은 맞고 주석으로 어떤 흐름으로 풀었는지 적어놔서 이에 대해 물어보고 그래서 맞았냐 틀렸냐 물어봤는데 이때도 못알아채서 맞았다고 말했더니 알려주셨다 ㅋㅋㅋ 케이스 빼먹었다고

 

그 이후는 자소서 기반의 질문들을 받았는데 생각보다 기술적인 질문이 날카롭게 들어와서 매우 쩔쩔맸다.

사실 금융 회사를 몇군데 면접 갔을 때 생각보다 기술적인 질문을 잘 안하기에 관련 준비를 덜하고 갔는데, 내가 경험한 면접들 중 네이버 웹툰을 제외하면 가장 기술적으로 날카롭게 질문하는 면접이였다. 

 

 

=================현재 11월 22일 기준  1차 면접 결과 기다리는 중==============

 

11월 23일 1차 면접 결과가 나왔다

이왜합?... 

 

===================2차 면접 다녀오고 업데이트하겠다========================

 

 

금융결제원 관련 해서는 진짜 정보가 없다. 

나도 검색을 많이 해봤지만 정보가 없어서 글 쓰셨다고 하신 블로거분 글 정도를 제외하면 이러한 후기글 찾을 수 없었다.

후의 금결원에 도전하는 누군가에게 참고가 되길 바라며 마무리한다.

 

23.03.24 

갔다 오고 업데이트 하겠다고 적어놨는데 가질 않아서 업데이트가 안되었다

고민하다가 당시 고민 끝에 마음을 정했기에 면접을 가지 않았었다.